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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개] 송주희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신임이사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연대단체인 티인스트럭트협회는 차 마시는 사회를 캠페인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대면행사가 어려워 잠시 캠페인은 하지 못하고 있다. 티인스트럭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올해 우리 협회 신임이사로 취임한 송주희 이사로부터 슬로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본인과 티인스트럭트 협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임 이사 송주희입니다. 차를 취미로 마시다가 2013년 한국티인스트럭터 협회에서 차를 배우며 차의 매력과 깊이에 푹 빠졌습니다. 그 후 협회 강사 및 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는 차 전문가로 티소믈리에 자격증 및 차 문화, 차 음식등 차 관련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티인스트럭터협회는 차 산업 관련지식을 연구, 보급하고 차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2011년에 발족한 사단법인입니다. 한국티인스트럭터협회는 차를 이해하고 차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조언하고, 좋은 차를 선택하고 차를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슬로푸드운동안에 슬로차를 소개하고, 차마시는 사회에 대한 캠페인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슬로푸드 국제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등재된 슬로차는 5개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전남 장흥, 남해안 지방 중심으로 존재하던 전통발효차인 ‘장흥돈차’, AD 48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가락국에 봉차로 가져와 전해진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인 ‘김해장군차’, 다산 정약용이 보림사에서 덩어리 차 모양으로 만든 ‘보림백모차’, 하동 야생차로 만든 하동 특유의 홍차인 ‘하동잭살차’, 전남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 숲에서 자라고 소량 생산되는 ‘비로약차’입니다.

한국티인스트럭터협회는 차를 사랑하고, 차로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며, 차로 건강을 지키는 ‘차마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활동 예로 서울시 맛동과 서로맛남에서 시민대상으로 차 관련 강의 및 차를 이용한 미각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차를 매개체로 차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오랜 세월을 거쳐 검증된 차의 우수성과 다양한 차의 향과 맛을 알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건강과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슬로푸드한국협회에서 이사로써 어떤 활동을 하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과 면역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건강한 먹거리와 비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우수한 품질과 맛, 철학이 담긴 슬로푸드와 슬로차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많은 분들에게 그 우수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맛의 방주에 등재된 5가지 슬로차의 경우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차의 역사, 지역과 관련된 스토리텔링도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대중화된 커피문화, 중국이나 인도 등의 수입 차의 인기, 엄격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다례법 등의 다양한 이유로 슬로차를 포함한 한국차를 접하기에 쉽지 않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대중들이 쉽고 흥미롭게 슬로차에 관심 갖도록 슬로차 문화 강의나 워크샵, 슬로푸드와 슬로차의 페어링등 다양한 방법으로 슬로차를 알리고 싶고 또 슬로차를 매개로 슬로푸드운동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