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방주
(Ark of Taste)
지역음식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 프로젝트
맛의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맛의방주'에 승선시켜 지역음식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 프로젝이다. 맛의방주는 2023년 7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161개국에서 6,110여 종이, 한국에서는 제주푸른콩을 비롯하여 111종이 국제 슬로푸드 '맛의방주'에 등재되었다. 맛의방주는 전 세계 문화와 전통이 깃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음식을 기록한 온라인 목록이다. 동식물종은 물론, 가공식품도 방주에 승선할 수 있다. 동식물 생명다양성과 더불어 치즈, 절인 고기, 빵과 김치 등 가공식품도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대를 거쳐 전해진 복잡 미묘한 기술과 종자는 농부와 장인이 수백년간 쌓아온 지식의 산물이다. 2012년 10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슬로푸드국제총회는 생명다양성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맛의방주를 슬로푸드 지역 공동체인 지부, 생산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슬로푸드 식문화를 지켜나갈 핵심 정책으로 결정했다.
맛의 방주는 품목 존재를 알리고, 멸종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에 사회 관심을 모으고, 소비자들이 이 품목들을 찾아서 구매하고 먹고, 이것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생산자들을 후원하며, 어떤 경우에는 품목 보존과 번식을 위해 힘을 쓰게 된다. 맛의방주는 이렇게 생명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즉, 지역음식과 음식문화 자원을 재발견하고 가치를 부여해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맛의방주 등재 신청 문의)
02-737-1665, slowfoodkorea@gmail.com
맛의방주
선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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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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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품이 특정 집단의 기억과 정체성과 연결된 것이어야 한다. 특정 지역에서 긴 세월동안 존재했던 다양한 종의 채소, 환경친화적인 가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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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원료가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재료이거나 그 지역에서 조달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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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에 이용된 보조적인 재료(양념, 조미료 등)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일 수 있으나,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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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산물이 그 지역의 환경·사회·경제·역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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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산물이 농민이나 소규모 가공업체에 의해 제한된 양으로 생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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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산물이 현재 또는 미래에 소멸위기에 처해 있어야 한다.
맛의방주
일반관리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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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유전자조작) 제품, GM 재료 제품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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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상표, 상업적 이름을 이용하는 제품이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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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의 포장에는 슬로푸드협회의 로고와 이름, 등록상표(또는 변형된)의 이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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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물은 슬로푸드협회 캠페인과 선언문, 예컨대 원유보호 캠페인, 유전자조작 농산물 생산반대, 지속가능한 어업 등에 따라 생산되어야 한다.
등재신청
절차 및 비용
맛의방주 등재신청서
작성 및 제출(접수)
예비심사
현장실사
본심사
(맛의방주위원회)
국제협회등재신청
등재확인인증서 교부
Medi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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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비 350만원 (현장실사 및 현장심사, 외국어변역, 국제본부심사, 자료집 발간 등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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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사무국 (T.02-737-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