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26일, 잍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국제슬로푸드 페스티벌 개최!
코라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2018년 페스티벌 이후 약 4년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바로 '재생(Regeneration)'입니다.
팬데믹은 이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람들과 지역사회 사이의 분열 과정을 가속화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코로나19 이전에 맞닥뜨렸던 위기가 지구 기온과 함께 불평등이 증가하는 등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류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대응이 필요한가요?
그것은 바로 '재생(Regeneration)'입니다.
재생은 잃어버린 가지를 재생하는 나무에서부터 메마른 흙의 재생과 산지의 재생, 담수생태계의 복원, 도시와 농촌의 관계에 대한 재고까지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의미합니다.
재생은 오랜 전염병 이후 우리 모두에게 신선한 눈과 새로운 열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초대하는 것입니다.
음식은 이 재생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평화의 다리 역할을 해야 합니다.
테라마드레
(Terra Madre)
테라마드레는 음식공동체의 세계적 네트워크이며, 130개국 5천여명의 생산자들이 토리노에 모인 2004년 개막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함으로써 전례 없는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날 테라마드레는 170개국 네트워크가 되었으며, 음식 공동체, 학술단체, 청년, 조리사, 문화 관련자 등 음식분야에 관련된 모든 이를 포함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먹는 즐거움이 우리가 먹는 음식과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과 결합된, 음식에 관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행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연과 환경, 전통을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어업, 축산업과 지속가능한 음식 생산방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입니다.
테라마드레는 음식 생산과 소비와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탐구합니다.
대량 생산, 문화 획일화, 토양 비옥도를 감소시키는 외적 주입-비료와 농약, 국제 시장의 가격 정책 등 양적 성장에 기반한 무차별적인 개발에 반대합니다.
농업의 미래에 대한 젊은이들과 소규모 전통생산자들의 역할로부터 농촌 경관 보호장치까지, GMO 없는 농업을 위한 투쟁에서부터 축산농민과 소규모 어부들을 보호하는 것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성부터 건강과 환경, 그리고 생산 구조에 끼치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보다 책임감 있고 정보가 제공된 음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노력합니다.
테라마드레는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 속에 발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10일, 전세계에서 ‘테라 마드레 데이(Terra Madre Day)’ 행사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품질 로컬푸드에 관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공동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