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식교육과 맛 교육의 사례를 나누고 농업과 음식활동가들의 친목과 연대를 구축하는 전국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학교, 농장, 지역에서 공정하고 좋고 깨끗한 음식을 만들어가는 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개요 * 일시 2016년 10월 21일(금)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W스테이지_서소문(서울 중구 서소문로 89-31 월드컬쳐오픈) * 참가비 : 8만원(점심, 자료집 포함) (농협 355-0015-7505-93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 모집인원 : 50명(입금 선착순 마감) * 준비물 : 개인컵과 즐기는 차 * 주최 : 슬로푸드문화원 / 지미교육포럼 * 후원 :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 월드컬쳐오픈 일정표 09:30 등록
10:00 대화의 식탁(진행:신은희) 10:40 특강 · 김현숙(지미교육포럼 좌장) · 일본에서 '미래의 식탁을 바꾸는 7인'으로 꼽히는 청년농부이자 레스토랑 경영주인 미우라 마사유키 씨의 "프로젝트 아와" 이야기. · 일본 청년기업가 미우라 마사유키 씨는 일본 나라현의 키요스미무라에 20년 전에 귀촌하면서 재래종자로 농사짓는 지역분들께 농사를 배우기 시작하여, 2000년 일본 최초로 지역에서 농사지은 재래종 채소를 중심으로 제철 메뉴만을 제공하는 농가레스토랑을 열었다. 2012년 농가레스토랑으로 첫 미슐랭가이드 1스타를 획득, 2017년에는 아와의 레스토랑 두 곳이 미슐랭의 별을 받게 되었다. 토종종자는 지역의 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하는 미우라씨, "프로젝트 아와"의 철학과 토종 농업으로 지속가능한 6차산업화를 일구는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11:10 사례발표1_슬로푸드 국제본부의 미각교육 매뉴얼 · 신유리 푸드테라피스트 영국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다 건강한 식재료로 내가 만든 요리를 드시는 분의 건강까지 챙겨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푸드테라피, 현재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소소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슬로푸드 음식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미각교육, 산모대상 이유식교육, 푸드테라피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Slow Food Education Handbook 해설 우리 음식에 대해 이해하고 또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면, 우리가 매일 음식을 선택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삶도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또한 음식을 선택하는데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미각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고, 맛의 즐거움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시간에는 그 중 국제본부에서 제안하는 전 세계 슬로푸드 네트워크를 통해 모인 교육 효과가 좋았던 미각교육 사례 및 그에 따른 방법론을 소개한다. 특히 사례 가운데 'class cookbook(요리책만들기)'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몇가지 개인 교육 경험도 발표한다. 12:00 점심식사 · 참가자 소개의 시간을 통해서 네트워크 형성 14:00 사례발표2_한국 녹차, 미각을 살린다? · 강윤실 한국티인스트럭터협회 이사 · 한국 녹차를 이해하고, 차의 맛을 이루는 성분들을 알아보는 차맛교육. 같은 차라도 조건을 바꾸면 차맛이 달라지는 이유는 왜일까? 녹차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이들의 미각이 달라지고, 아이들의 미각을 바꾸는 데도 차가 도움이 된다. 좋은 차를 선별하는 미각의 힘, 함께 차의 세계로 가보자. 직접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워크숍 14:40 사례발표3_맛으로 가치를 만나는 시간 · 신은희 밸류가든 대표 정원을 가꾸듯 가치를 가꾸는 밸류가든에서 일상에서의 삶의 변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환과 연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동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나고 교류하며 작당 모의할 작은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요리사와 함께 한 시민교육과 컨플릭트 키친 소개 다름, 존중, 즐거움. 풍요로운 삶을 구성하는 주요한 가치를 만나게 하는 시간, 사회적 공감을 통한 행동의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으로의 맛 워크숍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일상의 먹거리 배움/음식이 주는 가치/요리사와 함께 한 미각교육/갈등이 아닌 풍요로움으로 만나는 식당: conflict kitchen 15:20 사례발표4_농부들의 맛 - 농부들을 위한 맛워크숍 · 하미현 입말한식요리사/ 아부레이수나 대표 어른들의 입을 통해 전해오는 마을의 내림입말음식, 농부의 음식을 책으로 기록하고 사라져 가는 식재료로 현재에 맞게 다시 짓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부들의 식재료나 특산물로 음식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 슬로푸드와 텃밭을 배우고 즐기고 있습니다. · 농부들과 함께 한 수업을 공유. 농부들은 작물을 키우지만 정작 자신의 작물 맛을 표현하거나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누구보다 자신의 작물의 맛을 잘 알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할 농부들에겐 그 맛을 느낄 여유나 혹은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시나가와 교수의 미각교육 지도사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농부들을 위한 맛워크숍으로 맞추어 지역의 농부들과 나누었던 경험을 이야기 한다. 나의 작물 맛보기에서 시작해 다섯가지 맛 느끼기, 나의 작물의 맛 표현해보기로 나만의 맛을 찾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작물을 홍보하거나 제품 이름,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즉 맛워크숍을 통해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다양한 농부들의 맛 표현과 향토식(鄕土食)의 중요성, 내 농가의 맛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됨으로 변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이야기 한다. 더불어 오신 분들과 함께 향토식 한가지로 맛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16:00 사례발표5_맛보기의 경험디자인 · 강은경 이팅 디자이너(eating designer) · 디자이너가 맛보기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건 뭘까. 어떻게 하는걸까?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마리예 보헬장이 처음 시작한 이팅디자인Eating Design(식경험디자인) 방법론과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의 실정에 맞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디자이너 강은경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또한 미각교육 분야에 적용가능한 경험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보는 미니워크숍을 현장 진행한다. 16:40 사례발표6_동네셰프, 아이들을 만나다 · 조혜원 집밥협동조합 이사 · 2015 먹거리정의 기금을 받아 시작한 "우리동네 꿈나무 먹거리 정류장 프로젝트" 결과보고. 200만원의 지원금으로 서대문구에서 꿈나무카드 가맹점 확대, 먹거리지도 제작, 요리교실 개설을 통해 아이들의 먹거리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시작. 그중에서 동네음식점 사장님들과 4차례의 요리교실을 열었던 경험을 나눈다. http://www.slideshare.net/slowfoodkorea/ss-66728389 17:00 소감 나누기와 공지사항 18:00 폐회 문의 슬로푸드문화원 010-8732-9380 / slowfoodcenter@gmail.com 슬로푸드미각교육 전국워크숍 연혁 1회_슬로푸드체험관(남양주/2013.8.23) 2회_국제한식조리학교(전주/2013.11.22) 3회_충남농업기술원(예산/2014.3.28) ***위 일정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 작성하기 : https://goo.gl/forms/1BvmRu3WpXerKBW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