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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FISH 바다맛기행 _ 여수 소리도 편

해녀가 바다에서 건져온 소라와 전복으로 차린 밥상에서 읽는 여수의 먼바다의 삶의 이야기

슬로피쉬 바다맛기행

전봇대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치는 등대이야기(이생진의 시)

씨프린스호의 기름유출사고 바다이야기, 자연의 위대함과 생태계의 중요성...

지역주민과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바다와 바닷물고기에 감사하며

지속가능한 바다와 슬로피쉬를 생각하는 여행입니다.

슬로피쉬 바다맛기행, 첫 번째 여행을 섬으로 떠납니다.

  • 여행일정 : 2016년 6월 10일(금) ~ 11일(토). 1박 2일

  • 여행장소 : 여수맛집, 수산시장, 소리도 - 연안과 섬, 씨프린호의 기억과 살아난 해양생태계, 해녀밥상, 소리도 사람들, 소리도등대길, 씨 투어 등

  • 여행경비 : 12만원 (유아5만원 / 초, 중학생 7만원) *포함내역- 식비 4식, 숙박, 체험비, 여객선, 마을버스 교통비 등

  • 만나는 곳 : 여수엑스포역 6/10(금) 12:00

  • 문의 : 윤유경 010-4285-6060

[일정] 6/10(금) 12:00 여수 엑스포역 집결 -> 슬로피쉬 바다맛기행 안내, 점심식사 13:00 여수 원도심 골목, 시장 투어 14:00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승선 준비 14:30 여수항 -> 금오도, 안도 경유 연도 역포항 도착 -> 슬로피쉬 이야기, 섬이야기 16:30 연도마을로 이동 (마을버스) 17:00 연도마을 도착, 숙소배정, 마을마실 18:30 저녁식사 (소리도 밥상) 20:00 섬주민과 함께 저녁별 보며 음식보다 맛있는 섬이야기 21:00 휴식 6/11(토) 07:30 아침 마을 산책 08:30 아침식사 09:30 소리도 등대길 탐방 11:30 휴식 12:00 점심식사 13:00 연도해안 선상투어 15:00 육상 넙치 양식장 견학 16:00 역포항 출발 -> 여수도착 후 해산

[요금안내]

  • 1인기준 요금

[이용방법]

  • ① 신청하기 클릭하고 신청서 작성

  • ② 출발 전 확인문자발송, 안내 계좌로 참가비 입금

  • ③ 여수 집결지까지 개인 이동 (KTX 사용을 권해드립니다.)

* KTX 이용에 참고하세요.

[포함사항]

  • 4식 식사비

  • 숙박 (남여구분 단체마을민박)

  • 체험비

  • 여객선, 섬에서 마을버스 교통비 (왕복)

[불포함사항]

  • 제공식외 식사 및 기타개인비용

  • 여행자보험 ( 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가입해주세요.) 

[준비물]

  • 편한복장, 편한신발, 카메라, 간식, 숙박용품 등

  • 세면도구, 타월 등

  • 주민등록증, 어린이 청소면은 가족증명서 (불참시 승선이 불가합니다.)

[취소/환불안내]

  • 9일 이후 취소시 환볼이 되지 않습니다.

[안내사항]

  • 여수 집결지에 출발시간 30분 전에 도착 하셔야 하며, 출발시간 지난 뒤 도착하실 경우 당일 취소로 간주됩니다.(각 출발지 정시출발/시간엄수)

  • 별도의 확인전화 없이 지정된 시간에 출발합니다.

  • 여행일정은 기상상태나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윤유경 010-4285-6060

[주최]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슬로피쉬운동본부

 

슬로피쉬 바다맛기행 멘토 김준

-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이사, 슬로피쉬운동본부 본부장

철이 든 이후 반평생 섬을 드나들며 살아왔다. 세상에 더 많은 섬을, 더 많은 섬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그것은 애정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전남대에서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와 목포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해양문화를 연구하다 현재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스물 두어 살 청춘의 시절에 격렬했던 소작쟁의의 뜨거운 기억을 품고 암태도를 찾아갔던 것이 처음이었다. 연구대상인 타자로서 접근했던 섬은 발길이 잦아지면서 섬과 섬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었다. 섬은 거대한 바다 위에 버티고 선, 작지만 큰 또 하나의 뭍이었고 작은 우주였다. 그 공간에서 섬사람들은 파도와 바람으로 일상을 빚고 소금과 김과 미역으로 역사를 꾸리며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었다. 그런 삶의 풍경에 매혹되어 섬과 바다를 떠돈 지 어느덧 스무 해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샌가 삶까지 어민들의 생태시간에 맞춰지고 있다. 봄에는 숭어를 잡는 어부가 되고, 여름에는 민어를 잡고, 가을에는 전어와 낙지를 잡는다. 겨울에는 꼬막을 캐는 아낙이 되기도 했다. 섬사람들의 삶 속에 숨겨진 오래된 미래를 찾아 오늘도 섬과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지은이는 생태와 민주주의라는 우리의 오래된 미래가 섬과 갯벌에 있다고 굳게 믿는 ‘섬의 남자’다. (예스24 작가 소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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