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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_2026 슬로푸드 신입회원 만남의 날

서로음식(徐路飮食, Seo’s Style Food, Slow Way Food)

: 연과 정조지를 주제로, 천천히 만든 음식을 나누다.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사임당꽃차에서, 2026 슬로푸드 신입회원 만남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파주지부 정정기 지부장님과 회원님들의 환대와 준비로, 더위도 이겨낼 힘이 나는 하루를 함께했습니다.


파주지부 정정기 지부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김종덕 회장이 신입회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환대의 마음을 듬뿍 담아 건넸습니다.



'슬로푸드 운동과 삶의 즐거움'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하며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의 창시자인 카를로 페트리니 회장이 지난 5월 21일 선종하였는데 그를 위한 시간을 제안했고,

모두가 카를로 페트리니 회장님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슬로푸드 농장 인증서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파주지부의 김영금 회원에게 국제본부에서 온 슬로푸드 농장 인증서를 김종덕 회장이 대독하고 전달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어 장현예 상임이사의 슬로푸드 조직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파주지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옥정반(연근연자밥)과 ‘맛의 방주’에 등재된 동아를 넣은 동아장국, 과면(노각으로 만든 국수), 박나물, 밀전서과(수박꿀조림), 오미자갈수(콩국물에 오미자즙을 넣은 음료)와 파주지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갈비, 도토리묵무침, 볶음김치, 장아찌와 멸치볶음, 과일까지!!

또 연잎을 잔으로 활용해 파주지부 임상채, 부명미 회원의 평화마을 양조장의 파주 약주와 차를 마셔는 체험도 했습니다.



맛있는 밥상나눔 후 녹하포자(햇연잎만두)와 파사두(오이채만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파사두는 음력 6월 15일 유두절(流頭節)에 무더위를 이겨내고 액운을 막기 위해 먹던 특별한 음식이고,

녹하포자는 한해 중 가장 더운 삼복 기간에 더위를 이겨내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었던 삼복절식(三伏節食)입니다.

통밀가루를 반죽해 빚은 만두피에 채 썬 오이를 넣어 만두를 빚고 어린 연잎에 두부와 버섯으로 만든 소를 넣고 쪄서 맛보았습니다. 담백한 맛~~



조선 후기 실학자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중 정조지에 기록된 음식들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슬로푸드 신입회원님과 함께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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