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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와인미식에서 친환경 미식으로

슬로푸드는 1986년, 이탈리아 북쪽의 작은 마을 브라Bra 출신의 음식 운동가 카를로 페트리니가 와인 미식을 바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운동의 초기 목적은 좋은 음식과 미식적 즐거움, 그리고 느린 삶을 지향하고 지키는데에 있었습니다. 이후 이 운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범위까지 발전하였고, 위험에 빠진 우리 지구의 생존 문제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미식에서 신개념 미식으로 
슬로푸드는 ‘새로운 미식’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미식에 관한 선택의 자유, 교육의 자유, 음식을 향한 다방면의 접근에 관한 자유를 말합니다. 이러한 신개념 미식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으로 가능한 좋은 삶을 가능케 합니다. 

지역에서 전세계로
슬로푸드는 현재 180여 개국, 십만명이 넘는 회원을 자랑합니다. 국가본부 사무실은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미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한국, 브라질, 케냐 등지에 있습니다 (2015년 1월 기준). 

​슬로푸드 철학

음식을 넘어 삶의 태도까지

슬로푸드는 전통적이며 지속 가능한 음식과 식재료를 지키며, 경작법과 가공법을 보존하고 가축과 야생 동물의 생물종다양성을 보호합니다. 특히 세계 열악한 지역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농업이란, 생태계와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사회 (local community)의 오랜 지혜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합니다. 슬로푸드는 우리의 식문화 유산을 형성하는 역사적, 미적, 사회적 가치를 보존하며, 이는 모든 사회적 집단의 역사와 문화는 더 넓은 의미의 네트워크 상호적 교환과 상통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는 농경적 행위이며 정보를 충분히 얻은 분별력 있는 소비자들은 공동생산자가 됩니다.

그들에게 음식은 좋고, 깨끗하며, 공정하여야 합니다.

 

좋음(Good)

맛있고 풍미있으며, 신선하고 감각을 자극하며 만족시키는 음식

 

깨끗함(Clean) 

지구의 자원을 축내지 않고, 생태계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지 않도록 생산된 음식

 

공정함(Fair) 

사회적 정의를 지키는 음식. 생산, 상품화, 소비의 모든 단계에서 공정한 임금과 조건에 맞춘 음식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법을 배우도록 감각을 훈련하면, 세계를 바라보는 눈 또한 열리게 됩니다.

​슬로푸드
​사명

음식은 즐거움을, 즐거움은 인식을, 인식은 책임을 뜻합니다. 

슬로푸드는 미식과 정치, 농업, 환경이 떼어낼 수 없는 불가분한 관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슬로푸드가 세계의 농업과 환경 운동에 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슬로푸드는 현대 식량 공급에서의 생물종다양성을 보호하며, 미각 교육을 실행하고 행사와 계획을 개최하여 고품질 식품 생산자를 공동생산자에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눈에 띄고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 생산자와 공동생산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설립

•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를 교육

생물종다양성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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